Daily Life/2018.

2018년 11월 27일 화요일 일상

달비녀 2018. 12. 26. 23:57

어제는 분명 일찍 잠든거 같은데...

여전히 피곤하다 어쨌든 그래도 출근!

아침에는 모닝빵과 치즈 하나, 요거트를 먹었다.

지속적인 미세먼지로 공기질이 안좋다고 했지만 용감하게 마스크 없이 나섰다ㅋㅋㅋㅋ

저녁 퇴근길에는 진짜 목이 탁 막혀서 숨쉬기가 힘들었어....


세상에 이렇게 미세먼지에 영향을 받을 줄이야...

출근길 사진투척

분명히 구름도 적은데 세상이 뿌옇 그자체

저게 다 안좋은 공기인데 바보같이 마스크도 안쓰고 ㅋㅋㅋㅋㅋ 후

사무실에 앉자마자 캬악질을 해댔으니 말다했음

점심, 분식집

돼지김치찌개 + 공기밥 주문

밥양을 적게 달라고 했는데도 결국 남겼다.

양이 적은 것이 아니라, 한번 먹을 때 적게 자주 먹는게 문제...


저걸 먹고 오후3시인가 그때 또 배가 고파서 몰래 챙겨온 간식, 두유를 챙겨먹었다.

 


#황성주국산콩두유

#황성주두유

그냥 집에 있어서 챙겨온 두유다.

분명 엄마가 홈쇼핑에서 구매하실 때 2달이면 다 먹고 치울 양이라고 하셨는데

주문한지 거의 세달이 되어가는데 그대로 남아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라도 먹지 않으면 2019년에 나눔이라도 하실거 같아서 하나씩 회사에 가져와서 오후에 마실려고 한다.

요즘들어서 오후 3~4시만 되면 배가 고파서 간식을 하나씩 꺼내먹는데,

대신에 요 두유를 챙겨와야겠다. 참고로 맛있음!



퇴근하고 집에 도착.

운동하러 가려고 했는데 너무 지쳐서 그냥 집에서 쉬기로 함

미세먼지탓을 좀 돌리면서 밥을 꺼내는데,

어제 사온 반숙계란장이 생각나서 꺼냈다.



집에 있는 차가운 밥에다가 계란 하나, 큰 수푼으로 저 안에 담긴 국물 두번, 안에 별도 포장된 참기름

이렇게 담아서 비벼먹으니 짭쪼름한게 맛있다.

엄마랑 먹으면서 분명히 햇반이라던가 뜨거운 하얀밥에 먹으면 맛있긴 하지만

편의점에서 뜯어먹기에는 힘들듯... 아마 국물도 많고 흘릴 위험도 많아서겠다.

아마 혼밥하려고 편의점에서 반찬사갖고 가는 사람들에게는 별미로 딱이다.


그리고 후식으로 집어든 바나나와 메로골드


엄마가 사오신 #유니클로 와이셔츠들도 다 입어본 다음에야 메로골드를 먹을 수 있었다.

내사랑 #메로골드

개인적으로 자몽과 메로골드를 좋아하는데, 메로골드보단 자몽이 더 톡 쏘는 맛이 강해서 좋다.

그리고 주스로 먹기보다는 내가 까먹는걸 좋아하는데,

내가 직접 칼로 까먹으면 한 20분 정도 걸린다.

껍질부터 하나하나 까면서 그 안에 있는 하얀부분까지도 냠냠하는데, 그걸로 충분히 배가 터지게 많아...

바나나는 강아지가 노려서 얼른 먹고 치웠다.


누워서 엄마랑 고담 시즌3 시청하는데, 나는 드라마를 보면서 간간히 인스타에서 맛집탐방을 한다.

그중에 다음에 가야겠다고 목표로 삼은 카페가 하나 있다.

   

 

바로 해리포터 카페!

인스타 발췌 #영국 #해리포터 #킹스크로스 #9와4/3 이라면 당연히 가봐야지!!

홍대니까 아마 저녁시간에 꼭 가야지...! 하고 마음먹는중!!


그 외에도 다음주에 가려고 정해둔 카페도 있다 ㅋㅋㅋㅋ 안그래도 친구가 지난번에 말한 것을 기억해줘서 가자고 약속잡았당

   


일단 내가 단호박을 너무나도 사랑해서 단호박 케이크집도 나중에 찾아가겠고

저기 바이레인은 친구도 가고싶다고 같이 흥분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치즈는 꼭 먹어야겠다고!!

전에 약속 잡았을 때가 일요일이었는데, 하필 일요일 휴무 ...

요번에는 꼭 저 치즈케이크 동나기 전에 먹어야지

아참, 그리고 저 케이크와 라떼의 조합이 환상적이라고 한다 :)



그리고 겨울이 되니까 슬슬 치즈나 스튜 등이 땡겨서 찾아둔 다른 맛집도 아래에 첨부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읔 맛있겠다

이런거 보고 있다가 고담을 보고 왔다갔다 하다보면 졸음이 스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