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2018.

2018년 11월 23일 금요일 일상

달비녀 2018. 12. 26. 23:39

어후 어제 49재를 지내고 나서 회사에 와보니까 해야할 일이 태산

정신없이 오전을 보내고나서 보니 점심시간이다.


점심은 회사 근처에서 먹었는데, 저건 잘 모르겠지만 오야코동이다.

일산 라페스타에서는 오야코동을 제대로 잘하는 집이 없는 듯...

일본에서 정말 맛있게 먹어본 오야코동이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소스라던가 맛도 그렇고

여기서는 그냥 배를 채우기 위해서 재빨리 먹고 다시 회사로 돌아가서 일했다


일을 하는 중간에 연락을 할까말까 고민되는 사람이 있었는데

오전내내 생각하다가 일을 망치겠다 싶어서 카톡을 보냈었는데

오히려 오후에 또 신경쓰여서 이번에는 오후에 일에 집중 못한건 함정...



퇴근하고 친구보러 가는 길에 달

이날 보름달이 정말 정말 예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란해

스티커 이미지

달이 찬란하고 이쁘게 빛나면 내 기분 덩달아 좋아진다

하이텐션으로 카페에 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오후에 물론 정신없이 바쁘고 다른데 정신팔린 것도 있지만

점심시간 이후로 감기기운인지 오는 바람에 약을 먹었다... 그래서 커피는 패스

이번에 신제품으로 나온 마롱인데 달달한 것이 정말 맛나

 

   

나 먹으라고 주신 초콜릿

저 중에 코코넛.... 저걸 먹어야 하는데 초콜릿에 신경을 못써서 하나만 뜯었다

저거 코코넛...... 저거 초콜릿 다 돌려줬는데

스티커 이미지

코코넛.... 코스트코에서 판매중이라니까 나중에 주말에 찾으러 가봐야지

참고로 난 초콜릿을 받고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산을 쌓음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쌓으면서 진짜 뿌듯했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세우는거 은근 힘든데 ㅋㅋㅋㅋㅋㅋ 배고픔을 이겨내려는 내 투쟁

책상이 한번씩 흔들릴 때마다 불안했는데 애기가 잘 버텨주었다 에헴


아프든 정신이 없든 그래도 장난칠 기운은 남아있다 

스티커 이미지

그리고 이날 인스타에 오버액션토끼가 있다는걸 알았는데,

여러 굿즈들이 많이 있는 것을 처음 알았다


아마 내가 살일은 없지만 ㅋㅋㅋㅋㅋㅋ

(요리도 안하고 앞치마도 안하고 다 안하다만)

그냥 저 보어 IS 뭔들 이라는 문구에 눈이 뺏김 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오버 IS 뭔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흡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구매한 손난로

내방은 12월부터 보일러를 틀을 예정이라 당분간 거실 아니면 손난로 잡고 자야한다

오늘 밤에는 요 손난로를 등이나 배 위에 따따시 대고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