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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야드 을지로점 케잌

달비녀 2022. 2. 10. 11:28

내 생일 기념으로 케이크 사준다고
가자가자가자했는데 어디로 갈지 몰라서 헤매다가
딱 보이는 이쁜 민트가게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케이크가 눈에 보이네요

무얼 먹을지 고민입니다

마침 저녁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배가 고팠어요

그래서 케이크를 2개 골라서 먹기로 합니다

 

당근케이크를 평소에 좋아하긴 합니다만

이번에도 생각이 들지 않아서 패스합니다

하루 종일 초코초코 초코케이크를 외쳐서

초코케이크를 하나 픽을 할까 하다 브라우니가 보여서 패스

원래 빅토리아케이크를 좋아하는 편인데

빵이 두껍고 맛있을지 몰라서 불안하더군요

첫방문이니 무난하게 초코로 갑니다

그렇기에 브라우니로 픽하기로 합니다

티라미수를 고를까 고민 한참을 했네요

크로플도 있습니다

이건 견과류가 올라간 크로플이네요

기본인 플레인 크로플은 개당 5천원이라고 합니다

 

딸기잼이 올라간 크로플도 있네요

 

크로플을 귀엽고 깜찍하게 두셨는데

제 인생 크로플 2번 먹은게 다 별로였었고

생각보다 가격대가 높아서 픽하지 않았습니다

 

음료수를 골라보려고 합니다

커피를 마셔보려는데 기본적으로 5천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카페라떼 5천원, 아메리카노 4,500원 그리고 카페모카부터 6천원입니다

시그니처도 있습니다만 저희는 커피파라서 고르지 않았습니다

크로플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가면 1만원이 되는군요

 

그 외에 민트케이크도 있다고 하니 민트케이크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저는 민트보다는 바닐라 치즈케이크가 더 좋아보이네요

기회가 된다면 바나나 솔트케이크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음료와 케이크를 주문하면 진동벨을 주십니다

진동벨을 갖고 테이블에 가서 앉습니다

참고로 주말에는 자리가 꽉 찰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다행히 저희가 들어갔을 때 일어나는 팀이 있었기에

얼른 가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소품들도 보는 재미가 있어서 데이트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여자끼리 오셨고 중간중간에 커플이 계십니다

나중에 중년 남성 3분이 들어오셔서 커피를 드시는데

한잔 하고 오셔서 큰 목소리로 말씀하시니 카페 내부가 울리더군요

카페 음악소리도 묻히게 크게 말씀하시고 괄괄하게 웃으시니 바로 옆에서 말하는 저희끼리 대화도 소통이 안될 정도...

하필 그분들이 바로 저희 옆자리라서 더 그렇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케이크 나오자 얼른 사진 찍고 먹기로 합니다

얼른 먹고 자리를 떠야겠습니다

레밍톤이었나 호주에서 처음 먹었을때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코코넛이었던가요 맛있습니다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 먹었던 그맛과 비슷하네요

브라우니는 이렇게 나옵니다

나이프로 잘라서 6조각으로 나눠 먹었어요

소품 구경하며 친구를 기다리는 중

화장실은 옆건물 호텔에 가면 됩니다

레몬물도 있어서 물도 마셔줍니다

이날 커피만 4잔 마시고 왔기에

커피 한잔에 물을 말아서 마셔주었어요

중간중간에도 이쁘게 인테리어된 공간이 보입니다

 

친구가 와서 본격적으로 식사 시작

맛있게 먹고 일어납니다

레밍톤도 맛있지만 호불호가 있으니 무난한 초코케이크 추천

브라우니는 포장하여 먹기 좋습니다

브라우니도 맛있긴한데 여기선 케이크도 다 맛있지 않나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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